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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국제교육원-파리 한국교육원 "한국어 보급에 공동 노력"

송고시간2017-12-0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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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용 경희대 국제교육원장(오른쪽)과 김현아 파리 한국교육원장이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경희대 국제교육원 제공]

조현용 경희대 국제교육원장(오른쪽)과 김현아 파리 한국교육원장이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경희대 국제교육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경희대 국제교육원(원장 조현용)은 지난 2일 프랑스 파리에서 파리 한국교육원(원장 김현아)과 '한국어 보급 확대와 유학생 유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김현아 파리 한국교육원장은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프랑스에서는 유럽 여러 나라 가운데 한류의 인기가 가장 높으므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는 중·고등학교가 점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그 교두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체결식에 앞서 조현용 경희대 국제교육원은 한국교육원이 주최한 한국어 교사 연수에서 '한국어 어휘와 문화'라는 제목으로 특강에 나서 한국어 어휘에 담긴 다양한 문화 요소와 이를 활용한 교육 방안을 소개했다.

연수에 참여한 현지의 한국어 교사들은 "특강 시간을 통해 한국어 어휘와 문화를 효율적으로 가르치기 위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원장은 1일 프랑스 라로셸대에서 프랑스 학생 50여 명을 상대로 '한국 유학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에릭 몽테오 라로셸대 부총장과 경희대와 라로셸대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경희대 국제교육원은 라로셸대와 함께 한국어 교육을 위한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근 생텍쥐페리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조현용 경희대 국제교육원장이 1일 프랑스 라로셸대에서 한국 유학 설명회를 열고 있다. [경희대 국제교육원 제공]

조현용 경희대 국제교육원장이 1일 프랑스 라로셸대에서 한국 유학 설명회를 열고 있다. [경희대 국제교육원 제공]

hee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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