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6월 29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국제교육원에서 경희대 국제교육원과 현장실습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경희대 국제교육원은 1970년에 설립된 한국어·외국어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정부와 주요 기관의 한국어와 문화연수를 위탁, 실시하고 있다. 매년 세계 100여 개국, 6,000여 명의 외국인과 재외동포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하고 있다.

이번 현장실습협약을 통해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와 대학원 글로벌한국학 전공 학생들에게 경희대 국제교육원에서 외국인 대상 한국어 수업 현장을 직접 참관하는 현장실습 기회가 제공된다.

아울러 한국어교육의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강사진에게 현장실습 지도를 받게 되어 예비 한국어교원으로서 한국어수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경희대 국제교육원 홍윤기 원장은 “경희사이버대의 재학생들에게 국제교육원에서 진행되는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 동안 갈고 닦은 전문지식과 교수기술을 실제 한국어 수업과 접목해 생생한 한국어 교육 현장을 경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경희사이버대 대외협력실 신봉섭 실장, 한국어문화학과 방성원 학과장, 김지형 교수, 장미라 교수, 서진숙 교수, 대외헙력실 신상기 팀장이 참석했으며, 경희대 국제교육원 홍윤기 원장, 이명귀 한국어교육부장, 봉원덕 한국학교육부장, 황문하 국제교육원 실장이 참석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