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여름학기 한국어 정규 과정 수료 소감 - 이박웅
- 작성자 i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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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2025학년도 여름학기
한국어 정규 과정 수료 소감 발표문Ⅱ
이박웅
한국학, 오전 31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이박웅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3년 전에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있으면, 한 번 한국에 가야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계기로 경희 어학당을 신청하고 처음 한국에 왔습니다. 기숙사에 도착하고 나서 대충 정리한 후에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 갔습니다.
그때 제 한국어 실력이 지금만큼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음식을 전자렌지로 어떻게 데우는지 몰랐습니다. 이런 제 답답한 표정을 보고 있었던 점원이 저에게 가까이 와서 아주 인내심 있게 저를 도와주고 간단한 한국어로 저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한국 사람의 정을 느꼈습니다. 이 경험을 계기로 생각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한국에서 재미있게 공부하면서 여기저기 관광도 하고 지내다가 돌아갈 생각이었는데,
‘안 돼! 나는 열심히 공부해야 돼! 나중에 나도 그 점원처럼 많은 사람을 도와주고 싶어!’
그래서 그때부터 정말 열심히 한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고급2에 올라왔습니다. 당시 K-POP에 대한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나중에 관련된 직장에서 일하고 싶은 꿈이 있어서 몇 번이나 관련된 일에 지원을 했는데, 아쉽게 다 떨어졌습니다. 그때부터 제 자신이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학기 끝나고 대만에 돌아간 후에 거의 1년 동안 스스로를 돌아보며 재충전을 하고 나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다시 돌아왔을 때, 저를 반겨주는 선생님들의 밝은 미소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야~ 박웅아!”
“어~ 박웅 씨, 또 만나네요!”
“아이고 박웅 씨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선생님들의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다시 만날 때 인사하는 방식도 다른 것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마음으로 고급1부터 다시 공부해서 지금 한국학반까지 왔습니다. 지금은 저에게 처음으로 친절을 베풀어준 그 점원처럼 한국어가 서툴러서 어려워하는 친구를 도와줄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저를 가르쳐 주셨던 모든 선생님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제부터 다시 제 꿈을 찾아가는 여정에 오를 예정입니다.
여러분, 혹시 여러분도 저와 같이 한국어로 꿈을 키워 오셨다면,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그리고 그 꿈으로 자신이 계속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Ladies and gentlemen, if you have a dream just like me, please never give up! And let the dream become the motivation for you to keep moving forward.
皆さん、もし皆さんも私と同じで夢を持っていたら、絶対諦めないでください! そして、その夢が未来に進み続けられる力になってほしいとおもいます。 みらい1 すすみつづけ
各位在座的朋友們,如果你們跟我一樣,擁有一個夢想,請絕對不要放棄! 並且讓那個夢想,成為自己能夠繼續前進的動力。
이상으로 제 소감을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