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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주제

[제24회 세계 외국인 온라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주제]


주제 1) 코로나19 이후, 우리의 일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은 우리 삶의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다. 개인의 일상은 물론이고 교육, 의료, 경제, 사회문화 등 영향을 받지 않은 분야를 꼽기 어려울 정도이다. 지난 3년간 우리 모두는 자신과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잠시 서로에게 거리를 두는 동안 우리는 만나고 부대끼며 서로의 온도를 나누었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 깨달았다.

그동안 우리는 어떻게 지냈는가? 직장이나 학교에서 만나던 사람들을 온라인에서 만나게 됐고, 함께 먹고 떠들던 모임들을 기약 없이 미뤄야 했다. 오랜만에 찾아가려던 고향은 더 먼 미래에 양보해야 했다. 원치 않게 서로 멀어진 거리는 우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었다. 그럼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될까?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코로나19 이후 우리가 만들어 갈 미래’를 그려 볼 것이다. 우리가 만들어 갈 미래에 대해 한국어로 함께 사유하며 모두가 같은 슬픔을 극복해 내고 있는 지구공동체의 구성원임을 뜨겁게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

예) ‘코로나19’와 나, 미처 알지 못했던 일상의 소중함, 온라인 세상에서의 삶, 비대면도 괜찮아. 거리는 멀어도 마음은 가까워 등


주제 2)  그래서 나는 한국어를 배운다.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도 함께 배우는 것이다. 학교에 다닐 때 교육과정의 하나로 영어와 제2 외국어를 공부했던 것과 달리 나의 의지로 선택한 외국어 공부는 문자를 학습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나는 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을까? 내가 한국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과연 어떤 이유로 인해 ‘한국어’라는 외국어를 공부하게 되었는지 그들의 한국어 도전기를 들어 보고자 한다.

본 대회의 주제는 외국인이 ‘그래서 나는 한국어를 배운다’를 통해 자신의 한국어 도전기를 소개하는 것이다. 한국 드라마를 자막 없이 보고 싶어서, K-pop을 듣고 따라 부르고 싶어서, 한국의 대학교에 다니고 싶어서, 한국인 친구를 사귀고 싶어서 등 한국어를 배우게 된 다양한 이유를 들으며 이제 한국어가 제2의 모국어인 그들을 응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움으로써 한국을 더욱 사랑하고 자신들이 살아갈 더 넓은 세상에서 으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예) 나의 두 번째 모국어, 한국어에 미치다, 1인치 자막의 장벽을 넘어, 나의 무한도전 한국어, 어서 와~ 한국어는 처음이지? 나의 한국어 도전기, 한국어를 배운다는 것, 나는 아미예요. 등